KMI한국의학연구소가 서울지방경찰청과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을 위한 건강사랑 나눔 협약식을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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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가 순직한 경찰공무원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KMI는 21일 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과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을 위한 건강사랑 나눔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서울지방경찰청 이용표 청장, 임용환 차장, 유진규 경무부장, 김수환 경무과장과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이사장, 한만진 사회공헌사업단장, 김정훈 상임감사, 박윤동 자문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순직 경찰공무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경찰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의 건강 유지와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KMI는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에게 무료 종합검진을 제공한다. 또한 종합건강검진 결과 중증질환(암)으로 판정된 유가족의 경우 3년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술비와 치료비도 지원한다.
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50명 내외이며 7월 30일까지 KMI 전국 7개 건강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순직 경찰공무원의 부모 및 배우자, 자녀에 한하며, 기수검자를 포함해 가족당 동시 3명까지 서울지방경찰청(복지계)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해 순직경찰관의 영예성을 제고하고 그 빈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찰에서도 순직경찰관 가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직 경찰공무원의 숭고한 업적에 경의를 표한다"며 "순직 경찰공무원의 빈자리를 지키기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한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서울지방경찰청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차후 전국 지방경찰청과의 연계를 통해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 무료건강검진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KMI사회공헌사업단은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 무료 건강검진 이외에도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 거주자, 서울시 취약계층, 경상남도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생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종합건강검진 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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