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국 95개 바이어와 301건 상담 진행
중기부, '수출지원 기관 협업 화상상담회 결과' 발표
강성천 중기부 차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출지원 기관 화상 수출상담회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제공=중기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2일 “4월과 5월에 개최한 1,2차 화상 수출상담회에 204개 기업이 참여해 23개국 95개 바이어와 301건 수출상담을 진행해 3580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수출지원 기관 화상 수출상담회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4월 23일 1차 상담회에 참여한 133개 기업 중에서 2개사는 4000달러 샘플을 수출했고, 바이어가 계약체결을 검토하며 샘플 발송을 요청한 기업이 68개사로 이 중 20여개 업체가 약 928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차관은 “5월 20일에 개최한 브랜드 케이(K) 상담회에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주목받고 있는 케이(K)방역 제품과 케이(K)뷰티, 케이(K)푸드 제품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며 “멸균처리된 물티슈를 생산하는 H사의 경우 중국 바이어의 한국 소싱 총괄 매니저가 국내에 체류 중이어서 다음 주 중에 직접 공장을 방문해 구매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코로나19 위기를 새로운 수출 기회로 만들기 위해 4월부터 7월까지 코로나19 피해기업과 소재·부품·장비, 브랜드 케이(K) 등 국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강 차관은 “이번 2차 화상상담회에 이어 27일에는 중진공 주관으로 신북방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3차 화상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7월까지 이어지는 화상 수출상담회가 일회성 상담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계약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별 전담인력을 배치해 참여기업들의 사후관리를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7월 이후에도 수출유관기관과 전국 지방청 수출지원센터에 구축된 상설 화상상담장을 활용해 우리 기업들이 상시적으로 해외바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화상 수출상담회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