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홍보 T/F "지역 의견수렴 주민과 소통 강화"
지난 2018년 건립한 울산 북구 경동 수소 충전소 모습.(효성그룹 제공)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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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올해 말 개소 예정인 대전 대덕구의 수소버스충전소 구축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 설명회가 열린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수소경제홍보 태스크포스(T/F)와 대전시는 이날 오후 대전시 신대버스공영차고지 관리동에서 이 지역에 들어설 예정인 수소버스충전소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수소경제홍보 T/F팀은 수소 에너지와 안전관리 체계를 국민들에게 상세히 알리기 위해 지난 1월16일 발족했으며, 산업부 등 정부부처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업계,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TF팀은 이날 대전시민, 수소차 이용자, 수소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에너지의 필요성, 수소충전소의 안전관리 현황과 함께 이번 공영차고지에 구축 예정인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 구축 예정인 대덕구 수소버스충전소는 지난해 5월에 개장한 학하 수소충전소에 이어 대전 최고의 교통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인근지역 수소차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하반기 충전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시는 올해 4월 기준 수소승용차 240대, 수소충전소 1개소를 보급했고, 올해 말까지 수소승용차 293대와 수소버스 1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충전소는 4개소를 추가로 확충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수소충전소가 주민 편의시설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안전한 수소충전소 구축과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수소경제 홍보T/F는 앞으로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진행 중인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 등 홍보·교육활동을 통해 국민들과 충분히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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