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건조기 국내 전체 판매량 가운데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의 판매량 비중이 출시 첫 달인 3월에 50%를 기록한 데 이어, 4월 65%, 5월 들어선 70%까지 올라왔다고 22일 밝혔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TrueSteam)을 탑재했다. 100도(℃)의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주름 완화를 도와준다.
이 제품의 3가지 스팀 특화코스는 젖은 빨래를 건조할 때 외에도 옷과 침구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 코스들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시험을 통해 땀냄새 등 옷감에 밴 냄새를 99% 제거하는 탈취성능을 검증 받았다. 또 유해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을 99.99% 제거한다.
먼저 '스팀 리프레쉬 코스'는 셔츠와 같은 소량의 옷을 따로 세탁하지 않고도 옷감의 냄새를 줄이고 가벼운 구김도 완화시킨다. '침구털기 코스'의 스팀 옵션은 이불을 빨지 않고도 탈취할 수 있고 집먼지 진드기도 없애준다. '패딩 리프레쉬 코스'에서 스팀을 적용하면 자주 빨기 어려운 패딩의류의 냄새를 줄여주고 볼륨감도 복원된다.
LG 트롬 건조기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했다. 뜨거운 열풍을 만드는 히터의 도움 없이 100% 저온제습 방식으로 건조하는 4세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과, 주기적으로 직접 세척해야 하는 수동세척 방식과 달리 건조 코스를 사용할 때마다 알아서 물로 씻어주는 편리한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이 적용됐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와이파이를 이용해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LG ThinQ)에 연결하면 편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스마트 페어링 기능은 LG 씽큐 앱와 연결된 세탁기로부터 세탁 코스 정보를 받아 건조 코스를 알아서 설정해 준다.
한편 LG전자가 최근까지 국내외에 등록한 스팀 특허는 1000건을 넘었다. LG전자는 건조기를 비롯해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에 스팀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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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rews@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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