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지난해 9월10일 문 연 국회 수소충전소 전경. 국회와 정부는 서울시 내 수소충전 편의 확대와 함께 수소시설의 안전성을 강조하자는 취지에서 세계 최초로 국회 내에 수소충전소를 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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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와 수소업계가 수소버스 충전소가 들어설 예정인 대전시 대덕구 신대버스공영차고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산업부는 민·관 홍보전담 조직인 수소경제홍보TF(태스크포스)와 대전시가 22일 오후 4~5시 대전 신대버스공영차고지 관리동 2층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소 에너지의 필요성과 수소 충전소 안전관리 현황 등을 설명한다고 이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월 수소전기차와 수소 연료전지 보급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또 올 초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를 아우르는 수소경제홍보TF를 구성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열고 있다.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 건설에 앞서 안전성 등을 우려하는 지역 주민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겠다는 취지다.
대전시에는 현재 수소전기차가 249대 보급돼 있고 학하 수소충전소 1곳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대전시가 연내 수소전기차 293대와 수소버스 10대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어서 충전 인프라 추가 건설이 필수다. 대전시는 이에 대덕구 수소버스 충전소를 올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소충전소가 주민 편의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민 협조를 구하고 앞으로도 수소충전소를 안전하게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소경제홍보TF는 앞으로도 꾸준히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다양한 홍보·교육활동을 통해 국민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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