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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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2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인후통, 고열, 기침 등의 증세를 호소한 고3 학생 19명 가운데 15명이 인근 병원이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4명은 감염이 의심되지 않는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검사를 받지 않았다. 고3 등교 첫날인 지난 20일에도 충북에서 학생 17명이 미열, 설사 등 의심증세를 보였으나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음성판정이 나와도 이상증세가 있으면 건강이 호전될 때 까지 집에 있어야 한다”며 “의료진 판단에 따라 검사를 받지 않았거나, 이상증상이 없어진 음성판정 학생들은 다음날 등교할수 있다”고 말했다.
충북 도내 각 학교는 현관 등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열 등 이상 증세를 확인하고 있다. 의심 증상이 나타난 학생은 학교 안에 마련된 일시적 관찰실로 이동한 뒤 방호복을 착용하고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다.
충북도 소방본부는 도내 12곳의 소방서에 학생 이송을 위한 전담 구급차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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