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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해찬 "꼼수 위성정당 미래한국당과 협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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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법정 시한 내 반드시 개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미래통합당과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의 합당이 지연되는 것을 두고 "꼼수 위성정당에 불과한 미래한국당과는 어떤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합당한다고 해놓고 연기하고 있고 끝내 이달 말까지도 합당이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꼼수 미래한국당에 21대 국회가 끌려다니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21대 국회가 법정 기한 내 개원하고 바로 일하는 국회가 돼야 국민들로부터 그나마 희망과 기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에 대해 "지지부진한 협상이나 나눠먹기식 타협으로 시간을 끌 수 없다"며 "법정 시한 내 반드시 개원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과 관련해 "코로나19 2차 파동과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선 국회가 법정 시한 내 개원해 일하는 국회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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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sotong@ajunews.com

전환욱 hwanwook313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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