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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네이버 인증서로 공공기관·보험사 문서 받을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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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윤 기자] 네이버가 올해 '네이버 고지서'의 활용성을 넓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네이버 고지서는 네이버 이용자가 앱을 통해 공공 및 민간 전자문서 및 등기성 고지서를 수령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다.

특히 '네이버 인증서' 기능과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면 본인인증부터 납부까지 서비스가 한 번에 가능하다.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후, 고지서 내용을 확인하고 네이버페이를 이용해 납부한다.
와이어드코리아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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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보안이 중요한 전자고지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해 네이버 인증서에 PKI 방식을 도입했다. PKI 방식은 위조 및 변경이 불가능한 전자서명 방식으로, 이용자에게 안전한 검증 절차로써 활용된다. 네이버 이용자라면 인증서를 한 개씩 비대면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올해 서울시에서 발급하는 민방위 소집 통지서, 국민연금공단에서 발급하는 연금 납부 고지서 등을 네이버 고지서 서비스를 통해 확인하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 적용된 메리츠화재 화재보험, 펫보험뿐 아니라 자동차, 퇴직보험 등 보험사의 다양한 상품과도 연계할 방침이다.

네이버 인증서 서비스만을 활용한 제휴도 확장한다. 네이버 외 다양한 웹사이트에서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할 시, 한층 보안이 강화된 2중 보안 장치로써 인증 서비스를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네이버 고지서와 인증서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오경수 네이버 리더는 "사설인증서, 전자고지 서비스의 활용도가 높아져가는 업계 상황에 빠르게 발 맞춰 많은 이용자들이 편의성을 체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Copyright ⓒ WIRED 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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