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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구독자 가운데 1년 이상 휴면 상태인 계정을 점검해 앱 알림이나 이메일로 넷플릭스 계속 구독할 것인지 확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용자가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으면, 넷플릭스는 해당 계정의 구독을 취소할 계획이다.
응답은 못했지만 구독 취소를 원하지 않는다고 해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넷플릭스는 구독이 자동 취소된 사용자의 즐겨찾기와 프로필, 시청 취향 등을 10개월간 유지한다. 모든 정보는 사용자가 재구독을 결정하면 바로 복구된다.
넷플릭스는 1년 이상 아무 것도 보지 않은 사용자의 구독을 자동 취소해 “사용하지 않은 것에 돈을 내는” 일을 막을 수 있기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넷플릭스가 먼저 나서서 휴면 구독을 취소한다는 의외의 소식이지만, 이런 조처는 충분히 합리적이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반복 구독을 취소하는 것은 한푼이라도 절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의 하나이다. 넷플릭스 같은 대형 업체가 이런 손쉬운 수익을 기꺼이 포기한다는 것도 참신한 일이다.
넷플릭스는 이번 주부터 장기 휴면 구독자에게 이메일과 알림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Ben Patterson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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