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투명마스크를 쓰고 수업하고 있는 모습 (대전시교육청 제공)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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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와 연계해 청각장애학생 지도교사들에게 입술이 보이는 투명마스크를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투명마스크는 지역 언어재활사들이 보건 마스크와 위생투명마스크를 결합해 제작한 것으로, 입술 모양을 볼 수 있게 돼 청각장애학생들이 학습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이달 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 등교한 고등학교 3학년과 특수학교 학생에 투명마스크 180개를 지원했으며, 나머지 학급의 등교수업 일정을 고려해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마스크는 내달 중에도 제작을 계속할 예정이며, 학교에서 자체 제작이 가능하도록 제작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청각장애학생뿐 아니라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세심하게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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