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매년 3000만원 사업비와 기업성장 맞춤 패키지 등 지원
전북 군산시가 대왕제지공업(주) 등 유망강소기업 5곳을 선정했다. 사진은 군산국가산업단지.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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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지역 신성장동력과 건강한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5곳을 선정했다.
시는 3월4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해 서류·현장평가와 발표·종합 평가 등 2단계의 심층평가를 거쳐 대왕제지공업㈜와 발산공업, 수림산업㈜, ㈜카라, ㈜태평양을 선정했다.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전북지역 지자체 중 처음으로 10곳을 선정했고 올해에는 5곳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은 선정일로부터 3년간 매년 3000만원의 사업비와 함께 전담 PM(Project Manager)을 통해 기업의 중장기성장전략수립과 기술혁신 활동, 판로지원, 경영·품질혁신 지원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받게 되며. 이미 선정된 강소 기업과 지역 연구기관 간 우수 기술사례 공유, R&D기반의 제품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계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술혁신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의 우수한 유망 강소기업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으로 성장을 유도해 향후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선정된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10곳은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2018년 대비 매출액과 고용인원에서 각각 7%, 11%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등 지역경제 성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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