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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신한금융투자, MTS 주문 오류…"피해 파악 후 고객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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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최서윤 기자 = 신한금융투자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지난 21일 주문 오류를 일으켰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신한금융투자 MTS에서 통신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 신한금융투자가 해당 문제를 해결하던 와중에 오후 2시 일부 서버에서 주문이 에러났다. 오전에 낸 주문 일부가 오후 2시 일괄 접수된 것이다. 이 시간대에 체결된 거래가 100억원 정도이고, 계좌는 3000여 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금융투자는 해당 서버를 즉시 분리해 문제를 해결한 상태다. 이후 회사 내부적으로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 분석하던 중 당일 오후 3시 주문 에러 규모가 예상보다 크다는 것을 인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계좌를 2개 이상 보유한 고객도 있기 때문에 실제 거래 고객 수는 계좌 수보다 더 적을 것”이라며 “고객들께 일일이 전화해서 주문 오류 여부와 피해 보상 및 주문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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