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7시12분쯤 제주시 한림 용수 파력발전소 인근 해상 바지선에서 잠수사 A씨(45)가 가슴 통증 호소 후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은 A씨를 구조하고 있는 해경의 모습.(제주해양경찰서 제공)2020.5.22/뉴스1© News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앞바다에서 파력발전소 케이블 공사를 하던 40대 잠수사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 구조됐다.
2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7시12분쯤 제주시 한림 용수 파력발전소 인근 해상 바지선에서 잠수사 A씨(45)가 가슴 통증 호소 후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0여 분 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A씨는 호흡과 맥박은 있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으로 A씨를 이송하며 산소소생기 등을 통해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이에 오후 7시37분쯤 의식을 회복한 A씨는 한경면 조수리 용수포구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를 통해 제주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는 서귀포시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바지선 위에서 동료 직원들과 함께 파력발전소 케이블 공사를 하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gwi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