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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김포 30대 소방관 코로나 확진…119센터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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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에 사는 30대 소방관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선비즈

소방관들의 ‘덕분에 챌린지’. /청주 서부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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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장기동에 거주하는 부천소방서 소속 A(36) 소방장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 소방장은 증상을 보인 뒤 전날인 21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A씨 가족 2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 검사하고 있다.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도 벌이고 있다.

부천소방서는 A씨 근무지인 신상119안전센터를 폐쇄하고 이곳에서 같이 근무하는 7명을 자가격리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추정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포지역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19명으로 늘었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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