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개발자 대상 AI모델링 챌린지…다음달 참가접수
참가자 100인 선발…입상팀에겐 정규입사 면접기회
네이버(035420)는 7월13일부터 약 두 달 동안 네이버 AI 실무 전문가들이 PM(프로덕트매니저)으로 참여해 참가자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AI모델링 챌린지 ‘AI 러시(RUSH)’를 진행한다.
(네이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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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챌린지는 AI 전문가를 꿈꾸는 예비 개발자들이 네이버 AI 실무 전문가와 함께 AI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적용 노하우를 경험하는 자리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이 개발한 AI 모델을 클로바·블로그·카페·쇼핑·댓글·플레이스 등 네이버 서비스에 실제로 적용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머신러닝 및 딥러닝 모델링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음 달 8일 오후 7시부터 AI 러시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코딩테스트를 실시해 최종 참가자 100명을 선발한다. 선발 참가자에겐 챌린지 기간 중 각 라운드 별로 소정의 수행비가 지급된다.
AI 러시는 1라운드와 2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1라운드는 ‘이미지 분류’와 ‘댓글 분류’ 중 참가자가 희망하는 과제를 선택해 7월 13~31일 온라인으로 개인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1라운드의 두 가지 과제에서 각각 상위 25위를 기록한 50명이 2라운드에 진출한다.
2라운드 진출자들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8월 3~26일 네이버 본사인 그린팩토리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바이브(VIBE)의 음악 추천을 비롯해 △댓글플랫폼의 이상 사용자 탐지 △스마트스토어의 리뷰 이미지 자동 분류 등 AI 기술이 필요한 8개 주제에 대해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네이버 실무 전문가와 함께 AI 모델을 개발한다. 네이버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모델을 대상으로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들은 과제 수행 시 네이버 클라우드 머신러닝 플랫폼 NSML(Naver Smart Machine Learning)을 활용해야 하며, 실시간 랭킹 보드를 통해 본인이 제출한 모델의 스코어를 확인할 수 있다. 2라운드의 각 주제 별 상위 3팀에게는 각각 1500만원, 700만원, 300만원 등 총 2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AI 러시 종료 후 1년 내 네이버 개발 직군에 입사 지원 시, 정규 입사 면접 기회가 주어지며 공모전 입상 결과가 전형에 반영된다.
네이버 클로바AI 김성훈 리더는 “이번 챌린지는 기존 챌린지와 달리 AI 전문가를 꿈꾸는 예비 개발자들에게 네이버의 AI기술과 서비스 적용 노하우를 공유하며 함께 실제 서비스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챌린저들의 창의적 AI 기술이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예비 AI 개발자들과 교류의 장을 확대해 AI 기술 개발 생태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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