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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10주년 맞은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다음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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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포스터
[페이지1, 알앤디웍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던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가 다음 달 17일 개막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마마, 돈 크라이'는 지난 2월 말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한 차례 연기된 후 3월 말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개막이 전면 취소됐다.

제작사 측은 22일 "10주년이어서 어떻게든 공연을 이어가려는 마음이 있었다"며 "마침 세종문화회관에서 대관 공고가 뜬 걸 보고 지원해 낙점되면서 공연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마마, 돈크라이'는 학문에는 완벽하지만 사랑에는 서툰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프로페서V와 드라큘라가 이야기를 끌고 가는 2인극이다.

프로페서V 역에는 송용진·허규·조형균·백형훈·송유택·최민우가, 드라큘라 백작 역에는 고영빈·박영수·김찬호·고훈정·이충주·장지후·이승헌·노윤이 캐스팅됐다.

오는 8월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관람료 4만4천원~6만6천원, 공연 시간 100분, 15세 이상 관람가.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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