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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만취운전자 고속도로 1차로서 '쿨쿨' … 승합차 추돌로 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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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새벽 중앙고속도로 안동방향 동명휴게소 인근에서

아시아경제

중앙고속도로 동명휴게소 인근 지점에서 22일 발생한 사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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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술에 취한 운전자가 고속도로 1차로에 차를 세워놓고 잠든 바람에 승합차량이 추돌하면서, 8명이 크게 다쳤다.


22일 오전 4시40분께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중앙고속도로 안동방향 동명휴게소로부터 1㎞ 떨어진 지점에서 스타렉스 승합차량이 1차로에 정차해 있던 카이런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이 얼굴 등을 크게 다치는 등 두 차량의 탑승객 8명이 부상, 병원으로 이송됐다.


도로에 정차한 승용차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 이상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술 기운 때문에 잠이 들면서 뒤따르던 승합차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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