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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1970년 5월 22일 전국 10개 지방은행 중 9번째로 설립된 BNK경남은행이 50돌을 맞았다.
국토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과제를 안고 첫발을 내딛던 경남은행은 경남 도민과 함께 성장했다.
설립 초기 경쟁력 약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마산수출자유지역, 창원 종합기계 공업기지 조성 등 지역 개발 호재에 힘입어 기반을 마련했다.
자본금 3억원으로 출발해 총자산 48조원대 지역은행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어려운 과정이 많았다.
특히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2000년 중소기업 지원 후 우리금융지주 편입과 민영화 과정 등을 겪었지만 도민 속에서 봉사·기부·자선 등 꾸준히 사회 공헌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역과 상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금융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직원들은 매월 급여 일부와 긴급재난지원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위치 정보시스템(GPS) 등을 접목한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며 '미래형 영업점'을 목표로 나아가는 경남은행은 디지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 지역과 함께 100년 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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