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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안성3번·서울 동작38번 일행, 마스크 안쓰고 안양1번가 11시간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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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비슷한 시간대 방문자에 '외출 자제·검사 권유'

뉴스1

21일 오후 경기 안양시 번화가인 안양 1번가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News1 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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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스1) 조정훈 기자 = 지인 관계로 알려진 경기 안성시 3번·서울시 동작구 38번·인천시 남동구 21번 확진자의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 1번가 일대 이동 동선이 공개됐다.

22일 방역당국과 안양시에 따르면 안성 3번(28), 서울 동작구 38번(21) 인천 남동구 21번(27) 확진자 등 3명은 지난 16일(토)부터 오후 17일(일) 새벽까지 약 11시간 동안 관내 안양 1번가 일대 실내 포차, 동전노래연습장,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시간을 보냈다.

3명은 지난 16일 저녁 9시13분~새벽 2시41분 일백집 서울포차(장내로149번길 8, 2층), 새벽 2시52분~새벽 3시54분 룰루랄라 동전노래연습장(안양로 292번길 32), 새벽 4시5분~새벽 5시3분 롯데리아 안양점(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292번길 28)을 차례로 방문했다.

방역 당국 조사결과 3명은 해당 시설에 가기 위해 도보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이들과 길에서 마주친 불특정 시민이 현재까지 최소 6명인 것으로 나타나 추가 접촉자를 조사 중에 있다.

안성 3번 확진자의 경우 지인 2명을 만나기전인 지난 16일 오후 6시28분~오후 8시49분 사이 할리스커피 안양역점(장내로139번길 61)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비슷한 시간대 방문자의 신원 및 추적 관리가 시급하다.

시 관계자는 “할리스커피 안양역점, 롯데리아 안양점 등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에 비슷한 시간대 방문한 시민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인근 보건소로 연락해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jjhji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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