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2억여원 투입…"어린이 책놀이터로 운영"
김승수 전주시장이 숲 속 도서관인 건지산 숲속작은도서관에서 시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평화동 맏네제 주변에 2억2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10월까지 '학산 숲속작은도서관'(가칭)을 만든다고 22일 밝혔다.
연면적 70㎡(21평) 규모의 이 도서관은 수목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목구조 형태로 건립된다.
전주시는 인근 학산유아숲체험원과 연계해 어린이들이 놀면서 책을 볼 수 있는 책놀이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동도서와 팝업북 위주로 책을 비치하기로 했다.
학산 숲속작은도서관은 2013년 5월에 문을 연 건지산 숲속작은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 숲 속 도서관이다.
박남미 전주시립도서관장은 "자연 속에서 책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숲속작은도서관을 통해 도심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