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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통합당 부산시당 "오거돈 시민 앞에 나서서 입장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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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오거돈 전 부산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은 22일 성명을 내고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숨어다니지 말고 경찰 조사 이후에라도 부산시민 앞에 나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합당은 "피해자에 대한 사죄뿐만 아니라 부산시정을 마비시키고 부산을 혼란에 빠뜨린 점에 대해 시민에게 사과해야 함에도 끝까지 무책임으로 일관한 오 전 시장에 대해 실망을 넘어 허탈감마저 든다"고 비난했다.

통합당은 "부산시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던 공인으로서 성추행이라는 잘못을 저질렀으면 자발적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시민에게 공개적인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도리"라고 덧붙였다.

오 전 시장은 지난달 23일 성추행 사실을 알리며 사퇴한 뒤 29일 만인 이날 오전 부산경찰청에 비공개로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고 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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