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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파주시, 1회 대비 3560억원 증액된 2회 추경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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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파주시청 전경.(사진=파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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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편성한 3560억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민생 피해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된 2회 추경은 1회 추경 대비 3560억원 증가한 총 1조9602억원 규모로, 일반회계는 2784억원, 특별회계는 776억원 각각 증가했다.

코로나19 관련 예산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1087억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56억원, 파주형 긴급생활안정지원금 2억400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9억원,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등 특별지원 5억5000만원,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4억원 등이다.

생활SOC 부분은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152억원, 공공체육시설 토지 매입 78억원,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34억원,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31억원, 적성면 주민무노하센터 조성 30억원 등이 반영됐다.

운정역~야당역~앵골과선교 연결도로 개설 30억원, 마지~구읍 우회도로 개설 18억6000만원, 캠프 하우즈 공원 진입도로 개설 13억원, 문산시내 전주지중화 사업 10억원, 학령산 입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5억7000만원 등 지역 균형발전 사업 예산도 다수 포함됐다.

주요 재원은 긴급재난지원금과 재난기본소득 등 국·도비 보조금과 전년도 잉여금, 공무원 해외출장여비 및 행사·교육비 절감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추경예산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재정집행점검회의를 통해 집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과 경제 충격을 하루 빨리 안정화하기 위해 행정력과 재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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