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전 지역 경로당 335곳 소독
GREEN F5는 재능기부를 통해 괴산군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멸균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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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적으로 생활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국가지정 격리병상 멸균관리 전문기업인 GREEN F5(대표 권혁일)는 충북 괴산군 경로당 대상으로 소독방역에 재능기부를 실시해 화제다.
음성군 소재 GREEN F5는 재능기부를 통해 지난 16일부터 괴산군 전체 경로당을 방문하며 멸균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GREEN F5의 이번 재능기부는 감염병에 특히 취약한 노인들이 주로 생활하는 경로당을 보다 안전한 쉼터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방역소독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장연면을 시작으로 관내 11개 읍ㆍ면 경로당 총 335곳을 대상으로 내달까지 진행된다.
GREEN F5는 주로 서울대학교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대형병원과 전국 소방서 119 응급차량 등을 공간 살균방식으로 방역하는 전문기업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 업체는 코로나19가 집중 발생해 큰 어려움을 겪은 대구의료원도 맡아 공간 살균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공간 살균이란 미국 FDA와 한국식약처에서 식품첨가물로 안정성이 검증된 소독약품을 공중에 살포, 세균과 바이러스를 99%까지 박멸하는 소독법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인력과 소독차, 장비 등을 동원해 경로당 방역소독에 적극 나서준 GREEN F5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재능기부 덕분에 지역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경로당을 출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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