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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주간이슈-2금융] 증권사 부진한 실적·카드사 특화카드 출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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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여러 증권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카드사들은 각종 특화 혜택을 담은 상품들을 출시했고, 보험사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 증권사들 1Q 실적 악화에 2Q도 흐림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KB증권, 한화투자증권, SK증권, KTB투자증권, 교보증권 등 총 6곳이 1분기 적자 전환했다.

NH투자증권도 전년 동기 대비 81.9% 감소한 31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86.9% 감소한 154억원, 미래에셋대우 역시 36.3% 감소한 1071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2분기 전망도 밝지만은 않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투자은행(IB) 부문 실적 하락으로, 2분기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또 증권사 핵심사업인 파생상품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금융당국의 규제도 실적에 걸림돌로 될 것으로 보인다.

◆ 손보업계 코로나19 대응 활동 전개

손해보험업계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착한 소비 운동에 나섰다. 손해보험협회는 18개 손보사와 공동으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소비 운동'을 추진한다.

우선 소비를 촉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총 167억원의 자금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또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 비품·소모품(토너, 복사용지 등)을 선구매 한다.

이와 함께 회사 인근 식당 등에 대한 선결제를 진행하며 정부의 착한 소비 운동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이밖에 하반기 집행예정인 임직원 복리후생 자금(복지포인트 등)을 상반기 내에 지급한다.

지역 상권의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아울러 코로나에도 영업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설계사 등 모집조직에게 지역특산품이나 지역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임직원에게는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해 지역 경제와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37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도 추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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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쇼핑 업종 특화 카드 줄줄이 출시

카드사들은 항공·쇼핑 업종 특화 혜택을 담은 상업자 표시 전용 카드(PLCC)를 잇달아 출시했다. PLCC는 카드사와 기업이 파트너십을 맺고 해당 업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말한다.

하나카드는 상업자 표시 전용 카드(PLCC)를 선보였다. SK플래닛과 손님이 원하는 이벤트 혜택을 마음대로 조립하고 사용 할 수 있는 '시럽 초달달 카드'를 출시한 것이다.

이 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시 실적과 무관하게 0.3%의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Syrup 월렛' 이용 손님이 직접 앱을 통해 매월 사용금액을 확인하고, 이벤트 혜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배달앱, 커피, 인터넷쇼핑, 주유소 등 손님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업종을 8개 혜택으로 구분했다. 사용자는 매달 본인의 카드 이용금액이 30만원을 초과할 때마다 1개의 혜택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NH농협카드와 BC카드는 함께 항공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머니(Air Money) 카드'를 선보였다. 기존 항공마일리지 제도는 성수기에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입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개발한 카드다.

이 카드는 국내 이용금액 0.8%, 해외 이용금액 1.6%를 에어머니로 전월실적·적립한도 없이 무제한 적립해준다.

커피(스타벅스·커피빈·이디야), 디지털구독(유튜브·멜론·넷플릭스), 영화(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생활영역은 이용금액의 5%를 에어머니로 적립해준다.

또 신한카드는 전월 실적에 상관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1%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신한카드 The CLASSIC-S' (이하 신한 클래식에스카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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