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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엄수…추모 열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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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엄수…추모 열기 고조

[앵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정치권과 각계 인사뿐 아니라 각지에서 찾아온 시민들도 함께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화된 규모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습니다.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등 유족과 문희상 국회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등 100여 명만 참석했습니다.

봉하마을을 찾은 수백 명의 시민들은 출입 통제선 밖에서 추도식을 함께 했습니다.

추도사를 한 이해찬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이 말씀하신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노무현 없는 포스트 노무현 시대를 열어 냈다"며 "특권과 반칙 없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의 그날까지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노 전 대통령이 그토록 원하던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오후에는 일반 시민들의 공동 참배가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당선인 전원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단체로 참배했습니다.

한편, 여야 정치권 등 각계의 추모 메시지도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노 전 대통령의 국민을 위한 발자취를 한걸음 한걸음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미래통합당 황규환 부대변인도 "노 전 대통령의 도전 정신과 권위주의 타파 노력, 소통에 대한 의지는 지금의 청년들과 국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은 정세균 국무총리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이 흘렀지만 함께 했던 지난 시간이 그립고 또 그립다"며 "노 전 대통령이 이루고자 했던 사람 사는 세상을 꼭 만들겠다"고 적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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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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