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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국 빠르게 퍼진 '어린이 괴질' 국내도 감시체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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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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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 100일째인 28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 통해 국내발생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2020.04.28. 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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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에서 고열과 발진 등 증상을 동반한 일명 '소아 괴질'이 유행하면서, 국내 방역당국도 다음주부터 감시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곽 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23일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소아·청소년다기관염증증후군은 유럽과 미국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사용하고 제시하고 있는 감시 방법, 사례정의, 조사 방식을 국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문가 자문) 과정을 마치면 국내에서 감시 및 조사법을 확정하고, 다음 주쯤 감시·조사 체계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이라는 정식명칭의 소아 괴질은 지난달 유럽에서 처음 보고된 뒤 이날 기준 13개국으로 확산됐다.

지난 13일과 15일 소아 괴질 증상을 보이다 사망한 영국 14세 소년과, 프랑스 9세 어린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일각에서는 코로나19와의 연관성을 제기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모든 감시 체계라는 게 결국은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가 일선에서 가장 먼저 파악하게 된다"며 "WHO 환자정의가 널리 알려져 있고,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이) 중증질환에 해당돼 국내에도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모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조금이라도 이 질환이 의심되면 바로 보건당국에 연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고은 기자 doremi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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