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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포항시, '차세대 배터리' 교육생 모집 … 고용부 공모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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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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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의 일환인 지역혁신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미래신산업(배터리) 인재양성과정 교육훈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재)포항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종합적인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경북도내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됐다.


교육훈련은 이론(화학기초·전기전지기초·생산혁신·기계정비 등)과 실습(공유압·설비진단·측정·전기설비·전산실무 등) 과정으로 나뉜다. 포항시에 진출했거나 예정 중인 배터리 기업들에게 입사 시 현장에서 즉시 적용될 수 있도록 배터리 기업체와 협의를 통해 내용이 구성됐다는 게 테크노파크 측의 설명이다.


참여자들에게는 산업단지 2차 전지 관련 기업에 입사 지원 시 우대, 교육비 무료, 훈련수당 지급, 작업복 및 교재 제공, 자격증 검정료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선발 인원은 30명이다. 희망자는 27일까지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기간은 6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 60일간(360시간)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배터리 산업은 미래의 쌀이라고 불릴 정도로 반도체에 버금가는 유망한 산업"이라며 "지난해 차세대 배터리 특구 지정에 따라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배터리 인력수요에 대응해 적기적소에 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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