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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충주行 고속버스 탄 수원시민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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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민 2명 마스크 착용해 비접촉자 분류

청주CBS 최범규 기자

노컷뉴스

(사진=염태영 수원시장 SNS 캡처)


경기도 수원에서 충북 충주로 이동한 고속버스 탑승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충주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24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 수원에서 출발해 충주 버스터미널에 도착한 고속버스 탑승자 가운데 수원 거주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충주행 버스에 탑승한 뒤 이천 장호원에서 하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2일 염태영 수원시장이 자신의 SNS에 "A씨와 같은 버스를 탔던 탑승객은 신고해 달라"는 글을 올리면서 확인됐다.

이에 충주시는 CCTV를 확인해 A씨와 함께 버스를 타고 충주로 이동한 2명을 확인했다.

이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어 비접촉자로 분류됐다.

시는 즉시 터미널에 대한 방역 소독을 벌인데 이어 버스 탑승객의 건강 상태를 지속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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