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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3기 신도시 5곳 중 마지막 남은 부천대장의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25일 마무리됐다. 이번 지구지정으로 3기 신도시 5곳을 포함해 22곳 총 24만가구 지구지정이 완료됐다. 정부가 목표했던 내년 하반기 분양의 현실화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부천대장 신도시(2만가구), 광명학온(4600가구), 안산신길2(5600가구) 등 3곳 3만여가구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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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구지정을 마친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등은 연내 지구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창릉과 부천대장은 올 상반기 중 도시 기본구상을 위한 국제 설계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토지 및 지장물 기본조사 등에 대한 주민들 협의가 이루어진 곳을 중심으로 연내에 토지보상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 100회 이상 진행된 주민 간담회 등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주민 재정착 지원방안’도 마련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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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3기 신도시는 출퇴근 지옥 오명을 썼던 1,2기 신도시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교통 대책을 함께 수립 중이다.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지하철 연장, 버스망 확충, 도로 신설 등 각종 대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계획이 확정된 하남교산·과천지구 이외 남양주왕숙·고양창릉 등 나머지 지구들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지구계획 수립과 토지보상 등 후속절차를 거쳐 내년부터는 입주자를 모집하겠다”면서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과 함께 원주민들과 소통을 지속하여 재정착하고 정당보상 받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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