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NBC 방송은 24일(현지시간) 채용 플랫폼 잡바이트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점점 많은 기업이 신기술을 활용해 구직자와 의사소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이후 미국에서 실직자들이 늘고 있지만 정보기술, 무선통신,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는 채용이 활발한 상황이다.
특히 이들 분야의 기업들은 원격근무와 사회적 거리두기 흐름에 발맞춰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잡바이트 조사에 따르면 채용 담당자의 84%가 원격 의사소통을 용이하게 하는 방향으로 채용 과정을 바꾸고 있다.
특히 58%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구직자들과 접촉했다.
또 채용담당자 10명 중 거의 8명꼴로 채용 과정에서 화상회의를 중요하게 취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공지능(AI)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나 문자 메시지 같은 디지털 의사소통 기술도 점점 더 많이 활용되고 있다.
CNBC는 이런 흐름은 코로나19의 충격이 지난 뒤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앱티튜드 리서치 파트너스 자료에 따르면 문자 기반 채용 방식을 채택한 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은 해당 기술을 고수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 화상면접 도입해 상반기 채용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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