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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통제 완화' 독일에서 이번엔 음식점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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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통제조치가 완화된 이후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북서부 니더작센주 모르멀란트의 외곽지역의 한 음식점을 찾았던 손님 40명 가운데 10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15일 1년 만에 수리를 마치고 재개장한 음식점을 방문했습니다.

니더작센주 당국은 이 음식점에서 정상 영업이 아니라 사적인 파티가 열린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감염자들과 접촉한 시민 120여 명이 격리됐고 추가적인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가 이달 들어 지방정부 별로 통제조치를 해제하고 있는 가운데 앞서 헤센주 프랑크푸르트의 한 침례교회에서는 100여 명의 신도가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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