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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홍콩 보안법 후폭풍..."홍콩인, 타이완 이민 문의 10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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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홍콩 국가보안법'을 추진하자 타이완 이민을 문의하는 홍콩인의 수가 급증했다고 홍콩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홍콩경제일보에 따르면 홍콩 보안법 제정 소식이 들려오자 하루 만에 타이완 이민 문의가 통상적 수준의 10배로 늘었고 특히 구체적인 이민 요건 등을 문의했다고 홍콩 내 이민 서비스 전문업체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홍콩인의 타이완 이민은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가 시작된 지난해 6월 이후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타이완으로 이주한 홍콩 시민은 약 6천 명으로 2018년 4천여 명보다 40%쯤 증가했습니다.

반정부 시위가 심해진 지난해 9월 이후에는 매달 600명 이상이 타이완으로 이주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타이완으로 이주한 홍콩인이 1천 200여 명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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