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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윤미향 논란'에 "민주당, 아직도 이용수 할머니 믿지 못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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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사리사욕 채워 비례대표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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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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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 후에도 윤미향 민주당 당선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를 두고 조수진 미래한국당 대변인은 "민주당은 아직도 이용수 할머니를 믿지 못한다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이 열렸다. 민주당은 수석대변인을 통해 '사실 확인이 우선',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그 결과를 지켜보고 향후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답답하고, 화가 치민다"라며 "이 할머니를 믿는다면 '사실 확인이 우선'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하겠나"라고 쓴소리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닷새 후면 국회의원으로 신분이 바뀐다. 국회의원 임기 시작 닷새를 남겨놓고 검찰 수사를 지켜보고 윤 당선인 거취 문제를 결정하겠다고 하는 것은 '그냥 봐주겠다'라는 말로 밖엔 해석되지 않는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이 지금이라도 윤 당선인 거취를 매듭짓는 것이 최상이자 최선"이라면서 "며칠 전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을 검찰이 압수수색했을 때 남인순·이형석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는 공개석상에서 검찰을 맹비판했다. 검찰이 수사 결과를 내놓는다고 민주당이 승복할지는 알 수 없다. 민주당이 지금이라도 즉각 자체적인 진상조사에 착수해야 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조 대변인은 "이 할머니와 언론 등의 문제 제기가 정의연이나 그간 윤 당선인의 활동을 폄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잘못된 오랜 관행을 바로잡자는 것이란 것은 상식을 갖춘 사람이라면 모두가 안다"면서 "목적이 아무리 정의로워도 불법이나 편법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 민주당은 더는 본질을 외면하지 말라"고 거듭 지적했다.


앞서 이 할머니는 이날 오후 대구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윤 당선인에 대해 "사리사욕을 채워서 마음대로 국회의원 비례대표로 나갔다"며 "(출마와 관련) 저한테 얘기도 없었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거니까 제가 무엇을 용서를 더 하느냐"고 했다.


이어 "윤 당선인이 최근 1차 기자 회견 후 본인을 찾아온 것과 관련, 눈물을 왈칵 쏟았는데 이를 두고 용서했다고 하는 기사는 너무 황당하다"며 "이 사람은 자기 맘대로 뭐든지 하고 싶으면 하고 팽개치고 하는데, 어떻게 30년을 했는데 한마디 말도 없이 마음대로 팽개쳤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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