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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소재+착용감+가성비 만족, 리뉴얼된 클래리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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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감·충혈등 9가지항목 조사

안경사도 제품에 대한 신뢰↑

소비자도 첫착용 수월해 만족

SI-HY에 근시·난시등 라인업

렌즈 UP위해 2000억원 투자

품질 높이고 합리적 가격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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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대리



쿠퍼비전 코리아(대표 정종구)가 최근 '클래리티 원데이' 리뉴얼을 통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출시된 이후 지난 5년간 꾸준한 발전을 거친 클래리티 원데이는 렌즈 제조과정 업그레이드를 위해 약 2000억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졌으며 글로벌 쿠퍼비전의 고품질 관리 시스템을 적용, 착용자에게 한층 더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뉴얼된 클래리티 원데이는 렌즈의 엣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를 해 초기 착용감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세밀한 렌즈 가공 작업을 통해 정확도를 높이고 오차를 최소화한 결과 한층 선명한 시력을 제공하고 있다. 리뉴얼된 클래리티 원데이를 발빠르게 만나본 다비치안경체인 상품기획팀 김수연 대리에게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들어봤다. 김수연 대리는 신제품을 출시하기 전 착용자 테스트를 미리 진행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고객들이 더욱 와닿을 수 있는 상담과 처방이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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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기획팀 소속으로서 어떤 면에 중점을 두고 콘택트렌즈 제품을 선별하나요?

-보통 착용한 직후와 제거하기 직전으로 나눠 건조감, 이물감, 작열감, 눈시림, 충혈, 선명도, 이물질침착, 중심안정, 디자인 만족도 등 총 9가지 항목의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결과에 따라 안경사가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렌즈를 선별하는 거죠. 소비자는 안경사를 믿고 제품을 구매하는데 품질이 조금 떨어지거나 소비자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안경사에 대한 신뢰도 더불어 하락하게 됩니다. 그래서 상품기획 단계부터 매우 신중을 기합니다. 또 제품 추천 응대 매뉴얼도 만들고 있습니다. 테스트한 제품이 어느 정도 단계의 제품인지 파악한 후 전환판매가 잘되는 리스트를 작성하기도 하고 만족도가 높은 항목을 부각시켜 고객에게 적극 어필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조금 아쉬운 항목은 클레임을 예방할 수 있도록 미리 교육하고 있습니다.

평소 클래리티 제품의 가장 큰 강점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실리콘 하이드로겔 소재라는 것, UV차단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것 등에 매리트를 느낍니다. 그러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클래리티의 강점이었어요. 특히 쿠퍼비전 5+1 더블포인트 적립제를 시행하면서 더욱 꾸준히 판매되기도 했고요. 안경사도 고객에게 제품을 추천할때 퀄리티를 상당부분 고려하고 있습니다. 판매자 입장에서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도 적극 추천이 가능했던 거죠. 무엇보다 매출 활성화 효자 품목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클래리티가 안경원 매출 활성화에 얼마나 많은 역할을 하고 있나요? 또 소비자들의 피드백은 어떤가요?

-현재 한국에서 비슷한 스펙을 따져봤을때 근시, 난시, 멀티포컬까지 폭 넓은 처방이 가능한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는 클래리티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양한 처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고객에게 추천이 가능하고 수익률이 높아 안경원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전체 직경이 작기 때문에 클래리티를 처음 착용해 본 고객들이 조금 더 빠르고 수월하게 착용이 가능하다는 점에 만족도가 높습니다. 또 렌즈 모양이 잘 유지되는 것도 강점이고요. 흔하진 않지만 근시에서 난시 혹은 멀티포컬로 넘어가게 될 경우도 같은 제품라인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신뢰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클래리티의 강점 중에는 가성비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대리님이 생각하시기에 가성비가 좋은 제품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면요?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점이 바로 가성비가 좋다고 표현합니다. 소비자들이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하는 제품들은 꾸준히 구매하게 되죠. 특별히 실망하는 부분이 없다면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하기도 하고요. 꾸준하게 구매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안경원 입장에서는 그에 따른 고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좋은 제품을 추천한 안경사와 안경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니까 일석이조 아닐까요. 하하.

최근 클래리티 업그레이드를 위해 쿠퍼비전에서 2000억원 이상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부분도 상품 기획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나요?

-사실 이런 부분까지 언급하면서 제품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대체적으로 렌즈의 기능, 품질을 우선적으로 강조하기 때문이죠. 다만 지금도 충분히 훌륭한 제품이 더 발전하기 위해 큰 금액을 투자했다는 것은 안경사에게도 긍정적으로 각인이 됩니다.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상품을 기획하거나 판매하고 처방하는데 있어 더 우선순위를 두는 부분이 있죠.

세계 안 전문가들 중 95% 이상이 소비자와 동료 안경사에게 클래리티를 추천하겠다고 답한 설문조사가 있습니다. 안경사로서 또 상품기획자로서 리뉴얼된 클래리티를 추천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물론입니다. 본사 상품기획팀에서 근무하기 전 다비치 명동점에서 4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소비자에게 클래리티 제품을 정말 많이 추천했는데 소비자들 역시 좋은 피드백을 줬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클래리티를 판매할 수 있었어요. 품질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만큼 기존 클래리티 고객이나 타 제품에 혹시 불만족을 느꼈던 고객들에게 리뉴얼된 것을 알리고 적극 추천할 것 같네요.

클래리티를 비교적 자주 처방하는 동료 안경사들의 피드백은 어떤가요?

-다비치에서 작년부터 클래리티 근시, 난시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아무래도 난시렌즈는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이 있는데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활발하게 구매가 이뤄졌습니다. 아마 가성비라는 강점이 소비자의 심리를 잘 두드린 것 같아요. 여기에 다비치의 전문화된 검사, 난시 피팅 서비스가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이 크게 만족했습니다.

끝으로 쿠퍼비전 코리아에 바라는 점이 있나요?

-제품이 좋아진 만큼 더 많은 소비자가 접할 수 있도록 대중화된 원데이로 자리잡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안경원 프로모션 등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는 물론 많은 안경사들에게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 같아요.

노민희 기자 blessjn@fneye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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