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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오후주식시장은]코스피 2,000선 돌파 강세...개인은 수익 실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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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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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000선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 분쟁 가능성에도 국내 증시는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6일 오후 1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32.11포인트(1.61%) 오른 2,026.7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0포인트(0.32%) 오른 2,001.00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3,142억원과 148억원을 팔았다. 이날 개인은 4거래일 만에 ‘사자’에서 ‘팔자’로 포지션을 전환했다. 반면 기관은 2,41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 순매도 속 기관 차익거래 성격 매수세에 상승 중”이라며 “다만 코스피가 2,000선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미중 마찰 완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0.72%), SK하아닉스(0.25%), 삼성바이오로직스(1.74%), LG화학(6.03%), 삼성SDI(8.19%) 등이 상승세다. 반면 네이버는 0.62% 하락해 주가가 조정에 들어갔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과 보합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49포인트(0.90%) 오른 726.38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9포인트(0.47%) 오른 723.28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958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0억원과 194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1%), 에이치엘비(0.29%), 셀트리온제약(0.46%), 펄어비스(2.11%), 에코프로비엠(3.61%) 등이 강세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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