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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관련 상황, 관심 갖고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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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우리와 밀접한 인적·경제적 교류관계 갖고 있어"

뉴스1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 2019.11.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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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외교부는 홍콩의 국가보안법 제정 문제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상황에 대해 26일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이 같이 답하며 "홍콩은 우리와 밀접한 인적·경제적 교류관계를 갖고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가 지난 24일 중국 관영 CCTV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홍콩의 국가보안법 제정 문제를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김 대변인은 "한중 간에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오는 28일 개최 예정인 7차 외교전략조정통합분과회의에서 관련 문제가 논의될 지 여부에 대해서는 "복합적인 주요 국제사안들에 대해 능동적인 대응 방안을 숙의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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