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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코로나19 지역경제 살리기에 중소기업인들도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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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경기북부, 26일 민생경제 회복캠페인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중소기업계도 팔을 걷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26일 경기 고양시의 일산시장을 방문해 ‘중소기업계가 앞장서는 민생경제 회복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26일 일산시장에서 열린 캠페인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사진=중소기업중앙회경기북부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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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캠페인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이희건 회장을 비롯한 경기북부이사장협의회 회장단 등 소규모 인원이 참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절벽으로 생계를 걱정하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기위해 열렸다.

또 경기북부이사장협의회에서 이날 일산시장에서 구입한 물품과 중소기업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고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출연한 공익재단법인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후원한 온누리상품권 등 총 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양시지부에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심폐소생술을 의미하는 의학용어 CPR을 ‘소비촉진’(Consumption Promotion)과 ‘경영정상화’(Rebuild)로 재구성해 ‘민생경제 CPR, 경제를 살리는 심폐소생 운동’을 슬로건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응급상황을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진행됐으며 중소기업계 3대 운동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중기중앙회 4개 분야 지원 등의 뜻을 담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계가 함께하는 소비촉진 운동’은 △착한 소비자 운동 △국내 여행가기 운동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알리기 운동이며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진하는 경영정상화 지원’은 △포스트코로나 대응 지원 △인식개선 및 사기진작 지원 △분쟁·소송 지원 △대출금리 부담 완화 지원이다.

이희건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 회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로 그 누구보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과 지역 소외계층들에게 이런 뜻깊은 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캠페인이 우리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각계의 적극적인 동참도 뒤따르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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