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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도봉구청 "조리사 확진 어린이집 폐쇄...원생 50명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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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서울 도봉구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8번 째 확진자 동선을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데일리

사진=도봉구청 페이스북 게시물


도봉구 18번 째 확진자인 50대 여성 A씨는 어린이집 조리사로 근무하다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봉구청은 A씨가 근무하던 창5동 상아어린이집은 방역 완료 후 일시 폐쇄 조치됐고 원생 50여 명과 원장 등 근무자 11명도 검체 채취 및 자가 격리조치했다고 밝혔다.

A씨의 도봉구 내 이동경로는 24일 오전 9시부터 1시 사이 창3동 큰기쁨의 교회 예배(마스크 착용, 도보)에 참석했다. 이후 자차로 자택 귀가 했다. A씨는 25일 도봉구 선별진료소를 마스크를 쓰고 자차를 이용해 방문했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봉구청은 “최근 몇몇 코로나19 확진자는 밀집·밀폐된 다중이용시설과 확진자가 발생한 장소를 방문하였음에도 검진을 받지 않고, 역학조사 시 동선을 숨김으로써 방역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구민 여러분께서는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였거나, 감염 발생 지역을 방문한 경우 우리 구 보건소를 찾아 진단을 받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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