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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이강덕 포항시장, 포스코 스마트공장 방문…상생협력 추진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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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이 26일 포스코 스마트공장 방문해 공장관계자로 부터 스마트공장과 상생협력 및 스마트고로 기술개발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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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스마트공장 신규구축 및 고도화를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에 나선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해 구축한 포항제철소 스마트공장(2고로)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포스코의 스마트공장과 상생협력 및 스마트고로 기술개발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마트고로 시스템이 구축된 2고로의 용선 생산현장을 견학했다.

포항제철소 스마트공장의 사업기간은 2016년에서 2023년까지며 사업비 884억원으로 101개 공장을 대상으로 구축 중이다. 현재 19개 공장의 구축을 완료해 2고로의 경우 하루 용선생산량을 240톤 이상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포항제철소 내에 위치한 스마트 데이터센터는 제철소 내의 각 공장에 설치된 IoT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얻어진 데이터를 수집 저장하는 곳으로 포항제철소 스마트팩토리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스마트 데이터센터에 수집된 제철소 조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은 포스코 고유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에 축적되고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과 예측을 토대로 최적의 생산 환경의 구축이 가능하다.

또 포스코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추진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포스코가 직접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체계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국비 100억원, 포스코가 100억원을 투입해 총 200억원의 사업비로 1000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6년부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포항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으며 지난해부터 포항테크노파크를 통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상생형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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