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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알려요”…외교부, 이현우씨 초청해 한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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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외교부는 27일 가수 이현우씨를 초청, 한미교육위원단(풀브라이트) 지원으로 국내 체류 중인 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음악산업과 한류’ 강의를 열었다. [사진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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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현우씨가 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음악산업과 한류’를 주제로 한 강의를 열었다고 외교부가 27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미국인 유학생을 차세대 한반도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신진 한반도 전문가 연구모임 프로그램'(2020 MoFA Research Program-creating a future vision for Korea)’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한미교육위원단(풀브라이트) 장학생들이 대상이다

이번 강의에서 이현우씨는 케이팝(K-Pop)의 성공 배경과 한국 음악 산업 발전사, 아이돌 문화의 빛과 그림자 등을 소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는 공공외교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진 한반도 전문가 연구모임은 친한세력 육성을 위한 일종의 스터디 그룹으로 한미관계, 북핵 문제, 한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의와 세미나, 현장 학습 등을 진행하고 결과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백희연 기자 baek.hee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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