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드론을 활용한 현장 실시간 입체 경호 서비스 제공 시스템'과 '드론의 열화상정보를 활용한 위험 지역 자율비행 감시시스템', 2개다.
첫 번째 특허는 경호 현장의 영상정보를 △드론 조정 요원 △경호 현장 요원 △경호 통합 관제실이 상호 공유하는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현장 경호에 투입되는 다수의 경호 드론을 원격으로 동시에 통제할 수 있다. 현재 국가기관 요인 경호 업무에 쓰이는 기술이기도 하다. 드론 테러 대응 시스템으로도 응용할 수 있다.
또 다른 특허는 주야간에 접근이 어려운 위험 영역 상공의 감시 영상 정보 등을 드론 통합 관제센터 서버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것이다. 자율 비행 감시 시스템으로 감시 지역의 위험 상황을 식별할 수 있어 초기 대응과 현장 대응을 신속히 수행할 수 있다고 제이씨현시스템 측은 설명했다.
드론 여러 개가 열화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고 감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비행, 위치, 상태 정보관제 센터로 전송한다. 이 때문에 실종자 수색, 산불 감시, 산불 현장 상황 파악 등에 널리 쓰일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김지수 제이씨현시스템 상무는 "드론으로 입체 경호 서비스뿐 아니라 주요 시설물에 대한 감시·정찰 업무를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위험 시설물 관리나 에너지 시설물 관리, 농작물 작황 관리, 실종자 수색 등에 드론을 체계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youm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