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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코로나19] 고양시 쿠팡물류센터 711명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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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쿠팡 물류센터 직원이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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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인천 부평구 거주, 28일 확진)가 근무하는 쿠팡 물류센터(덕양구 원흥동 소재)에 25일부터 28일까지 근무한 직원 등 711명(고양시민 290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는 물류센터 현장에 드라이브스루형 2개와 워킹스루형 1개 등 3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2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원흥동 쿠팡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304명,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120명 등 424명이 검사를 받았다.

또한 모든 직원이 빠짐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29일에도 현장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원흥동 쿠팡 물류센터 직원 확진으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과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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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직원이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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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양시민 2명이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6명이 됐다. 이번 확진자 2명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쿠팡 부천 신선센터와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시와 인천시는 2명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심층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접촉자 분류와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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