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이슈 세계 속의 북한

38노스 "올해 북한 식량부족 예상되나 재난 수준 아닐 듯"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올해 북한이 식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재난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38노스는 코로나 사태로 식량 수급에 차질이 생겼지만 작년 전반적인 곡물 생산량이 전년보다 조금 늘었고 올 가을 수확철에 날씨가 따뜻할 경우 수확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앞서서 세계식량기구가 올해 북한이 대규모로 식량부족에 시달릴 것이라면서 원조를 요청한 것과 차이가 큰 내용입니다.

다만 38노스는 최근 몇달 사이에 시장 물가가 평년보다 올라갔다면서 코로나 사태로 국경이 폐쇄된 영향으로 비료나 종자 또 농기구가 부족해지면서 식품가격이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중국이 식량을 원조하고 있지만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까지 받기는 어렵고 북한 정권이 시장을 단속하는 행위도 공급을 막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스트롱 윤' 강경윤 기자의 '차에타봐X비밀연예'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