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방부, 육군에 따르면 철원 지역 육군 부대 소속 A병사는 최근 휴가를 나갔다가 복귀하던 중, 부모님이 PCR 검사(유전자 증폭검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A병사는 이후 위병소에서 발열이 확인돼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병사의 부모님도 역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병사는 다행히 부대로 복귀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위병소에서 발열을 확인한 후 바로 격리조치했으며, 지금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이 군 당국의 설명이다.
이에 앞서 대구로 휴가를 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지역 부대 소속 육군 B병사(병장) 역시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바로 전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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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인원 14명 중 육군 A병사와 B병사를 제외한 12명은 모두 이태원 방문자 혹은 방문자의 접촉자들이다.
한편 이날 오전 기준 격리자 수는 1092명이다. 이 중 보건당국 기주 격리자가 40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가 1052명이다. 이는 전날 대비 80여명 감소한 것이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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