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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코로나 영향? 항균 아이웨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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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아이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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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가 장기화 되면서 항균제품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3월부터 전세계적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며, 6월 현재 아시아, 유럽, 미주 등 전대륙에 걸쳐 사망자만 36만명에 이르고 있다. 한국의 경우 뛰어난 의료진들과 정부를 비롯해 국민들의 강한 방역의지가 반영돼 현재 다른 나라에 비해 성공한 방역국가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5월부터 이태원 클럽발 지역 감염 사례가 나타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자 생활 속 방역을 통해 감염을 예방하려는 국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항균제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안경업계는 항균 클리너를 비롯해 항균렌즈, 안경 등 다양한 품목에서 항균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현재 단연 주목되는 분야는 항균 안경이다. 피부에 직접 닿는 안경테의 경우 항균 효과를 착용자들이 직접 느껴볼 수 있고 확인할 수 있어 항균 제품 분야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에서 안경원을 운영하는 'A'원장은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나서부터 항균 클리너 제품을 비롯해 방풍안경 등 생활 속 방역이 가능한 제품을 문의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항균 처리된 렌즈나 안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안경사들 역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거듭하며 국내 유일 코르크 소재 안경을 유통하는 오트리(대표 송은령)는 6월 출시예정인 신제품에 항균처리된 안경을 출시할 예정이다. 피부에 닿는 템플에 오트리만의 기술력이 가미된 특수 공법으로 반영구 코팅처리된 항균 안경을 선보인다.

오트리 관계자는 "항균처리된 신모델은 국내 최초 유해한 균이 24시간 안에 사라질 수 있게 하는 항균 코팅방법을 통해 착용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신제품에는 시험성적서를 함께 공개해 안경원들과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주고 항균안경에 대한 중요성도 함께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민 기자 ratio1234@fneye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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