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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靑, 윤미향 기자회견에도 '거리두기' 모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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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한 靑국민소통수석 "대통령 관여할 부분 아냐"

뉴스1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연의 회계부정 등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5.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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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 기자 =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부정 논란 등에 휩싸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29일 국민과 이용수 할머니에게 ‘사죄’하면서도 자신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선 전면 부인한 가운데, 청와대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거리두기’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청와대는 윤 당선인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간 윤 당선인에 대한 각종 의혹이 쏟아질 때도 언급을 자제했던 것의 연장선상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윤 당선인 문제는 청와대가 관여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입장을 내더라도 당에서 발표하는 게 맞다는 취지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윤 당선인의 거취 문제는 대통령이 관여할 부분이 아니다"라며 "윤 당선인을 당시 비례대표 후보로 선정할 때 청와대는 개입한 적도 없었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민주적 절차에 의해서 선발했던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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