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코로나’ 빗장 푸는 그리스…내달 15일부터 한국 등 29개국 ‘입국허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그리스가 내달 15일부터 한국, 독일 등 29개국 관광객에 대해 입국을 허용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그리스의 대표적 관광지 중 한 곳인 산토리니 섬. 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스가 내달 중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됐던 관광객 입국을 허용키로 한 가운데 29일(현지시간) 한국을 비롯한 입국 가능 대상 29개국 명단을 발표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입국 허용 대상국은 독일·오스트리아·핀란드·체코 등 유럽연합 회원국 16개국과 한국·일본·호주·중국·뉴질랜드·이스라엘 등 비회원국 13개국이다.

여전히 피해가 큰 이탈리아·스페인·영국·프랑스는 대상국에서 제외됐다.

이들 국가의 관광객들은 내달 15일부터 수도 아테네와 북부 테살로니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리스는 지방 공항이 일제히 운영을 재개하는 7월 1일부터 입국 허용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그리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909명, 사망자는 175명이다. 28일 추가된 확진자 수는 3명으로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