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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구현모 KT대표 '코로나대응 국제ICT 기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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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밴드위원으로 선임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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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030200) 대표이사 사장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와 유네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브로드밴드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국내에서 브로드밴드 위원회 위원은 구 대표가 유일하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브로드밴드위원회는 전세계 초고속인터넷 인프라 확산과 디지털 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각국 정상 및 정부 관료, 국제기구 관계자, 페이스북·마이크로소프트·노키아 등 글로벌 기업 임원진까지 총 58명이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홀린 짜오 ITU 사무총장은 “ICT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구 대표를 위원으로 선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KT는 구 대표가 지난 34년 동안 KT에서 근무하며 쌓은 통신과 ICT(정보통신기술) 전문성 등을 인정 받아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브로드밴드위원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디지털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고 경제·사회에 끼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구 대표는 “KT가 보유한 유무선 네트워크 운용 노하우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ICT를 바탕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글로벌 협업에 기여하는 한편 대한민국 ICT 우수성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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