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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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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유료방송 대대적 품질 평가 실시…IPTV·스카이라이프·케이블TV 등 18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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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SK브로드밴드의 'AI 2 셋톱박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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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11월까지 전국 인터넷 기반 멀티미디어 방송(IPTV)과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에 대한 품질 평가가 이뤄진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경기 지역의 유료방송 9개 사업자를 포함해 전국 18개 유료방송사를 대상으로 품질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IPTV 3개사(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수도권 케이블TV 5개사(LG헬로비전·SK브로드밴드·딜라이브·씨엠비), 위성방송인 KT 스카이라이프, 지역 개별 케이블TV 9개사(아름방송·남인천방송·충북방송·광주방송·금강방송·푸른방송·울산중앙방송·서경방송·제주방송) 등이 대상이다.

평가단은 2400명이며 평가 항목은 ▶채널 음량 수준 ▶채널 전환 시간 ▶VOD 시작 시간 및 광고 시간 ▶셋톱박스 시작 시간 ▶콘텐트 다양성 ▶영상 체감 품질 ▶이용자 만족도 등 7가지다.

이와 함께 유료방송 서비스 이용 중 느낀 불만 사례 조사도 실시해 사업자의 품질개선 항목을 도출하고, 추후 평가 지표에 반영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송재성 방송진흥정책관은 "유료방송 품질 평가를 통해 시청자가 합리적으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되고, 사업자들은 자율적으로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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