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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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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이중섭·기당 등 공립미술관 18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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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사전예약제·관람인원 제한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잠정휴관에 들어갔던 서귀포시 공립미술관이 오는 18일부터 단계적으로 개관한다.

연합뉴스

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 제공]



당초 6월 4일부터 제한적으로 개관 예정이었으나 최근 단체여행객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개관이 연기됐다.

서귀포시 소재 이중섭 미술관과 기당 미술관, 소암기념관 등 공립미술관은 18일부터 개인 관람객의 온라인 사전예약제 시행, 휴게실 폐쇄 등 조치와 함께 개관한다.

시는 생활방역위원회의 결정과 시범개방 운영 시 문제점 등 제반 여건을 지켜보며 7월 6일부터 정상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 서귀포시 공립미술관은 시간 당 30명으로 관람 인원이 제한된다. 이중섭 미술관은 온라인예약제로만 운영되며, 기당미술관과 소암기념관의 경우 현장 입장과 온라인 예약이 모두 가능하다.

이중섭미술관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이중섭미술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이름과 핸드폰 번호, 관람 인원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미술관 관람은 매주 화∼일요일(월요일 정기휴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시간 단위로 30명씩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1일 8회 24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사전 예약은 관람 희망일 하루 전까지 해야 하며, 전시해설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관람객들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한 경우에는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발열체크 시 37.5℃ 이상이면 입장이 제한되며, 작품 감상 시 타인과의 일정 거리 등을 유지해야 한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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